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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카의 차량 진단 요원들이 품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리본카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장마철을 맞아 차량 관리 수칙을 공개하고 침수차 보상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리본카는 장마 기간이 길어지고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사고가 증가하면서 자사 차량 정비 전문가의 분석을 토대로 ‘여름철 차량 관리 수칙’을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구매 차량이 침수차로 최종 판정될 경우 최대 800만원을 보상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장마철에는 빗길로 인한 시야 확보 어려움과 수막현상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타이어 상태 점검이 중요하다. 타이어 트레드 깊이가 3㎥로 마모되면 수막현상 발생 가능성이 커지므로 교체가 권장된다. 시야 확보를 위한 와이퍼 블레이드는 6개월 주기로 교체해야 하며, 작동 시 소음이 나거나 유리에 줄이 생기면 즉시 교체가 필요하다.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차량의 전기 부품이 부식될 위험도 커진다. 배터리 단자에 수분이 닿을 경우 백화 현상이 생기거나 전기 접촉 불량을 유발할 수 있어 습기 제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에어컨 필터는 실내 공기 질 관리와 곰팡이 예방을 위해 6개월 주기로 교체가 권장된다.
리본카는 세계적인 인증기관 TÜV SÜD의 품질 인증을 6년 연속 획득한 리컨디셔닝 센터에서 자체 특허 기술을 적용해 차량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내시경 카메라를 활용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부위의 침수 흔적까지 꼼꼼하게 확인한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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