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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제103회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PPIHC) 공식 참가팀 후원./사진: 금호타이어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금호타이어가 세계적인 힐 클라임 대회에 참가하는 레이싱 팀을 공식 후원한다.
금호타이어는 22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대회에 참가하는 레이싱 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고성능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자사 제품의 뛰어난 성능을 입증할 계획이다.
‘구름 위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은 1916년 처음 시작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모터스포츠다. 로키산맥의 파이크스 피크를 오르는 세계에서 가장 도전적인 레이스 중 하나로, 해발 2862m에서 시작해 4302m에 위치한 결승선까지 총 길이 19.99㎞의 오르막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총 156개의 굴곡진 코너가 곳곳에 있어 차량의 성능뿐 아니라 내구성과 안정성이 확보돼야 완주할 수 있는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두 팀의 세 명 드라이버를 공식 후원한다. 후원 대상은 ‘아웨이다 레이싱 팀’ 소속의 댄 아웨이다, 트레버 아웨이다와 ‘스터링 모터스포츠’의 잭 펜리다. 각각 포드 머스탱 보스, 아우디 4000, 폭스바겐 골프 R32 차량으로 출전한다.
이들의 차량에는 금호타이어 대표 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V730’을 장착한다. 엑스타 V730은 국내외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초고성능 컴파운드와 견고한 블록 디자인으로 고속 주행 조건에서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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