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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임직원들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결의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자 선정 총회가 하루 남은 가운데 가운데, 포스코이앤씨는 마지막까지 ‘지체없는 빠른 사업 추진’과 ‘대형평형 극대화’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조합원들에게 ‘철(鐵)의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오랜 기간 기다려온 조합원들이 바라는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자금조달, 부담완화, 실현 가능한 계획 등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앞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現서울코어) 개발에 따라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가장 독보적이고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세우기 위해 ‘대형평형 극대화와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넉넉한 자금지원과 조합원 부담감소, 철저한 검증으로 실현 가능한 계획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업에서 전체 사업비 4조원을 책임조달 방식으로 제안하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현실화할 수 있는 준비가 모두 완료됐다는 입장이다.
전체 사업비 4조원을 책임조달 방식으로 제안했고, 사업촉진비 역시 경쟁사 대비 11배 이상의 1조5000억원으로 조달 금리는 CD+0.85%이다. 이는 HUG 보증 없이도 자체 신용보강만으로 조달 가능하다는 점에서 건설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조건으로 평가된다. 거기에 각각의 사업비에서 명확한 고정 가산금리를 제시해 조합원의 신뢰를 더욱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사비 지급방식에도 기성불로 제안한 경쟁사와 달리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방식으로 조합의 공사비 금융비용을 최소화했다. 이주비는 전체 조합원 LTV 160%를 보장해 법인, 다주택자 등 조합원 상황에 따라 경쟁사 대비 종전자산평가액의 최소 10%에서 최대 60% 이상 추가이주비를 지원할 수 있는 조건이다.
여기에 수요자 금융조달 없는 진정한 ‘0-0-100%’ 조건으로 경쟁사와 달리 조합원이 대출이 필요 없기에 이자도 없다. 대물변제를 포함하여 여의도 파크원의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업무시설에 대한 책임임차까지 제안하며, 준공 이후 공실 리스크까지 책임지는 업계에서는 드문 조건이다.
입찰 시 제안한 대안설계도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포스코이앤씨는 이미 입증된 실적을 내세우고 있다. 도시계획도로를 침범하지 않는 스카이브릿지 설계는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 소속 벤판베르켈의 UN스튜디오와 2년간의 협업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다.
지하연결 역시 단순한 계획이 아닌 ‘포스코 빅링크’ 전략으로 구체화했으며, 여의도 파크원과 9호선 여의도역을 연결한 시공 실적, 더힘이앤씨와의 협업으로 사전 타당성 검토 완료 등 실행 기반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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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용산 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 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
여기에 포스코이앤씨는 용산이라는 입지에 걸맞은 고품격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45평형 이상의 대형 평형을 조합안 대비 49세대 늘린 280세대를 확보했으며, 3면 발코니 확장과 4면 개방형 거실 구조를 통해 가구당 평균 14평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창호는 고급 주거의 상징 ‘에테르노 청담’과 ‘워너청담’에 적용된 독일 명품 ‘슈코’의 2분할 와이드 프레임을 도시정비사업 최초로 적용했다.
한강 조망세대 역시 단순히 주동 및 세대 배치에 근거해 별도의 검증 없이 최하층에서 최상층까지 한강 조망세대를 산출한 것이 아닌, 정교한 AI 시뮬레이션으로 1만 2000회 검증을 통해 13층 이상부터 실제 한강 조망 가능한 513가구로 제안했다.
개방감을 더해주는 천장고도 주목할 만하다. 일반 세대는 기본 천장고가 2.6m 이며, 우물천장 포함 최대 2.7m, 복층 세대는 무려 우물천장 포함 5.2m까지 확보하여 조망의 개방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펜트하우스 12세대 외에도 고층부에 서브 펜트하우스 아이디어를 도입해 고급 주거 단지를 희망하는 대다수 조합원의 수요를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세대 내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지역난방 적용 △내진설계 특등급 수준 △정보통신 특등급 △전기차 충전시설 428대 △안울림구조의 층간소음 완충재 80mm 적용 등 압도적인 주거시스템 적용까지, 그간 용산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고품격 하이엔드 주거공간 ‘오티에르 용산’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변치않는 묵직한 ‘철의 약속’처럼 지금처럼 낮은 자세, 성실한 자세로 신속한 사업추진을 진행하고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고품격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용산에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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