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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건설 토크쇼 ‘건썰의 시대’…이달 28일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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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23 17:16:51   폰트크기 변경      
도경완 진행…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건설 기술 전문가 신원상 박사 합류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국내 최초로 건설을 주제로 한 신개념 지식 토크쇼 ‘건썰의 시대’가 첫선을 보인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한승구) 및 대한건설협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와 채널A가 공동으로 기획한 ‘건썰의 시대’가 이달 28일부터 6주에 걸쳐 방영된다.

건썰의 시대는 우리가 사는 집, 걷는 길, 매일 이용하는 다리 등 모든 일상 공간을 만드는 건설에 숨겨진 역사, 문화, 예술, 과학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내는 버추얼 토크쇼다. ‘어떻게 지을까?’를 고민하던 시대를 넘어, ‘왜 그렇게 지었을까?’라는 질문을 통해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건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안정적인 진행 능력과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방송인 도경완이 맡는다. 도경완은 공학도 출신으로서 건설 분야에 대한 남다른 이해도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잡학다식 지식창고’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건설 기술 전문가 신원상 박사가 고정 패널로 합류해 전문성과 재미를 더한다.

김태훈은 특유의 인문학적 시선으로 건설에 얽힌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신원상 박사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건설 기술의 세계를 깊이 있게 안내하며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는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된 건썰의 시대는 매회 다채로운 분야의 게스트들과 함께하며 풍성한 이야기를 예고했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이색 이력을 가진 배우 백성현을 시작으로, 한국 록의 전설 김종서, 감성 보컬리스트 별, 100만 유튜버이자 천문학자인 강성주 박사, 그리고 ‘굴착기 아이돌’로 화제를 모은 우주소녀 다영등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출연해 건설과의 의외의 연결고리를 공개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버추얼 토크쇼’라는 형식에 걸맞게 시공간을 넘나들며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다.

구체적으로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를 세운 대한민국의 기술력 ▲쓰레기 섬 난지도가 친환경 공원으로 변모한 과정 ▲지진과 화재 등 재난을 통해 발전해 온 안전 기술 ▲우주정거장부터 미래 해상도시 등 시청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다채로운 ‘건썰’들이 준비되어 있다.

제작진은 “건설이 단순히 건물을 짓는 행위를 넘어 우리의 삶과 역사, 문화를 만들어 온 과정임을 보여주고 싶다”며 “우리 일상 곳곳에 숨겨진 놀라운 건설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 건설 토크쇼인‘건썰의 시대’는 28일 토요일부터 6주간 오전 11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향후 티빙 등 OTT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승구 건단련 회장은 “최근 우리 건설산업이 여러 이유로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건썰의 시대’가 채널A에서 방영됨으로서 건설산업에 대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200만 건설인과 전 국민이 건설에 대한 자부심과 우수성을 이해하고 청년과 여성을 비롯한 건설기술인들이 일하고 싶은 건설업, 신뢰받는 건설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종면 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 “건설 관련 협ㆍ단체들이 공동으로 힘을 모은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일상과 함께 숨쉬는 건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청자에게는 흥미로운 정보와 감동을, 기술인들에게는 자긍심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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