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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시흥구역, 신탁사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율 7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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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23 10:44:18   폰트크기 변경      
6월 중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목표 ‘순항’

독산시흥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대한경제=임성엽 기자]독산시흥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율이 개시 3주일 만에 70%를 돌파하는 등 주민 적극적인 참여로 순항 중이다.

23일 한국투자부동산신탁에 따르면 독산시흥구역의 예비신탁사인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주민 동의율이 지난 15일 기준 70%를 돌파했다.

독산시흥구역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이영찬)는 정비구역 지정, 고시 후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방식에 대한 투표를 통해 신탁방식 추진으로 결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 한투부동산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해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를 받고 있다.

이영찬 추진준비위원장은 “독산시흥구역은 신속통합기획 2차 대상지 중 후보지 선정부터 정비구역 지정 고시까지 가장 빠르게 완료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참여도가 굉장히 높으며,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 또한 신속하게 진행 중이다. 6월 중 75%를 돌파해 금천구에 접수할 것”이라며 “위원장이자 토지등소유자의 한 사람으로서 주민과 직접 소통을 원칙으로 의견 수렴을 해 사업시행자인 한투부동산신탁과 소통의 가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독산시흥구역 재개발은 서울시 금천구 시흥1동 871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이다. 올해 1월 고시된 정비계획에 의하면 8만8326.3㎡ 부지에 지하3층~지상45층 총 2072세대 규모의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사업성 또한 우수하다. 일반분양가는 3.3㎡당 3500만원, 공사비는 3.3㎡당 800만원 등 보수적으로 책정했음에도 비례율이 109.2%에 달한다. 인근 금천롯데캐슬의 실거래가와 견줘 보았을 때 실제 분양시점에는 분양가 상승으로 비례율이 더욱 향상될 것이란 게 한투부동산신탁의 전망이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독산시흥구역을 금천구를 비롯한 서울 서남권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 관계자는 “토지등소유자의 높은 참여도와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향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토지등소유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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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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