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15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조합 제공 |
2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마감한 장위15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이외에 삼성물산, GS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제일건설 등 7개사가가 참석했다.
조합은 조만간 재공고를 시행하고 2차 현설을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233-42번지 일대 구역면적 18만7669㎡에 지하 5층∼지상 35층 아파트 37개동 331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예상공사비가 1조4662억원이다.
이곳은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과 돌곶이역 사이에 위치한다.
한편 장위15구역은 지난 2018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가 조합이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면서 사업이 다시 정상화됐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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