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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에서도 철도 인프라 확장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기장군은 동해선 복선전철 개통을 시작으로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 부산~울산 광역철도 사업 등이 추진되며 동부산권 교통 요충지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철도망이 본격화되면 기장군은 서부산과 동부산을 연결하는 핵심 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부산 도시철도 정관선은 정관읍 월평리에서 정관신도시를 지나 동해선 좌천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총 13개 역이 개통 예정이다. 부산시는 해당 노선을 노면전차 방식(LRT)으로 추진 중이며,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의 광역철도 확대 정책도 이에 힘을 더한다. 새 정부는 대선 공약으로 ‘부, 울, 경 30분대 생활권 조성’을 약속했다. 부산, 울산, 경남을 30분 이내로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급 교통망을 구축해 지역 간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하나로 통합된 생활, 경제권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약에 따르면, 부전~마산 복선전철 조기 개통과 함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지원 등이 이뤄진다.
이런 가운데, 우미건설이 기장군 일대에서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가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4개 동에 전용면적 59~84㎡, 총 4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도시철도 정관선의 종착역인 좌천역 인근에 위치하며, 기존 동해선 라인을 통해 센텀시티, 오시리아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 장안IC를 이용하면 부산 도심은 물론, 울산 등 주변 도시로 연결되는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에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위치해 있으며, 지난해 2단계 리뉴얼을 통해 영업 면적이 1.5배 이상 확장됐다. 입점 브랜드도 270여 개로 확대되었고, 다이소, 올리브영, 쉐이크쉑 등 생활 밀착형 매장도 새롭게 들어서 일상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대형 병원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도 가까이 들어서 있다. 암 진단과 치료에 특화된 500병상 규모의 공립 종합병원으로, 부산·울산·경남권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있는 거점 의료기관이다.
이 밖에도 장안 일반산업단지,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반룡·정관 산업단지 등과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이며, 입지한 장안지구는 약 2,1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로, 현재 주거·교육·상업 인프라가 계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전 세대는 남서향 또는 남동향 배치,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클럽, 카페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해 주거 편의성을 높인다.
한편,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 견본주택은 부산 기장군 정관읍 일원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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