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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송호성 사장, 英 오토카 최고 영예 ‘이시고니스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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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25 16:48:16   폰트크기 변경      
전동화 리더십 인정받아

송호성 기아 사장이 영국 오토카 최고 영예의 상인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했다./사진: 기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송호성 기아 사장이 25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의 상인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시고니스 트로피는 오토카 어워즈 중 최고 영예의 상으로, 전설적 자동차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인 ‘알렉 이시고니스’의 이름을 차용해 명명됐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2018년 도요타의 도요타 아키오 사장, 2021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2024년 루카 데 메오 르노 그룹 CEO 등 등이 있다.

오토카 편집장 마크 티쇼는 “송호성 사장은 훌륭한 디자인과 브랜드 개선을 주도했으며, 전동화라는 큰 도전에 맞서 업계 최고 수준의 뛰어나고 매력적인 자동차를 만들어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송 사장은 2020년 기아 사장 취임 이후 중장기 ‘플랜 S’ 전략을 통해 기아를 전동화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송 사장은 “이 상은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전 세계의 기아 팀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아의 미래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한계에 도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기아 EV3도 이번 어워즈에서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됐다. 티쇼 편집장은 “EV3는 2025년 출시된 합리적인 가격대 전기차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신차”라고 평가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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