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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서울역북부역세권 현장에 건설안전보건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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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26 10:04:15   폰트크기 변경      
안전교육장ㆍ안전보건 체험장ㆍ스마트 통합관제실로 구성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우측 네번째)가 안전교육장에서 태블릿PC사용법을 듣고 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건설현장에 교육, 체험, 관제를 통합한 건설안전보건센터를 설치했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역 북부 철도 유휴부지에 전시∙컨벤션, 업무, 주거, 호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가 3조1000억원에 달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대규모 건설현장의 체계적이고 스마트한 안전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안전교육과 체험교육, 통합관제 등을 한곳에서 실시하는 건설안전보건센터를 구축했다.

이 센터는 안전교육장, 안전보건 체험장, 스마트 통합관제실로 구성돼 있으며 총괄센터장을 포함한 안전 전문인력들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안전교육장은 총 50석의 개별 자리에 태블릿 PC를 설치해 신규 근로자 및 교육 대상 근로자들에게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개인별 학습속도 조절과 공종별 맞춤 교육이 가능해 근로자들의 교육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증가 추세에 맞춰 태블릿 PC에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비롯한 6개국 이상의 언어를 지원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사소통 문제를 보완했다.

또 안전보건 체험장은 건축현장의 떨어짐, 협착, 감전 등 주요 사고사례 7가지를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구성했다. 안전모&안전화 충격 체험, 고소작업대 체험, A형 사다리 전도 체험 등 실제 건설현장의 모습을 재현해 재해 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장이다.

스마트 통합관제실은 CCTV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작업을 한 곳에서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고위험 작업을 통제해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송재형 현장소장은 “교육, 체험, 관제가 통합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근로자의 능동적인 참여가 건설안전의 핵심인 만큼 근로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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