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권해석 기자]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내에 추진되는 오피스텔 개발사업에 사용할 PF(프로젝트파이낸싱) 조달이 완료됐다.
26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B1 블록 오피스텔 개발사업 시행사인 청라스마트시티는 대주단과 최근 2500억원 규모의 PF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만기는 오는 2030년 8월까지로, 하나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이 대주단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의 오피스텔 4개동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청라 국제업무단지 내에 조성되는 첫 번째 주거시설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PF 대출 인출일로부터 56개월 이내에 사업을 완료하는 책임준공 의무가 있다. 책임준공 의무를 위반하면 PF 대출을 인수해야 한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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