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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브리프] 현대모비스ㆍ한국앤컴퍼니ㆍBMWㆍ폴스타ㆍSK렌터카ㆍ리본카ㆍ팅크웨어ㆍ케이카ㆍEV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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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26 17:11:57   폰트크기 변경      

◆현대모비스,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협력사와 상생 성과 공개


현대모비스 2025 지속가능성보고서./사진: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최근 3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구매대금이 약 150조원에 이른다고 26일 밝혔다. ‘지속가능성보고서 2025’를 통해 공개한 이 내용에 따르면, 같은 기간 국내외 협력사 수도 3682개에서 4,08개로 크게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5년간 연구개발에만 약 7조원을 투입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특허 출원 9155건을 기록해 올해 1만건 돌파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대상 수주 실적은 최근 3년간 160억달러를 넘어섰다. 현대모비스는 2차·3차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세분화된 지원 정책을 통해 동반성장펀드, 상생협력대출, 무상 특허 개방, 공동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조현범 회장의 디지털 혁신…한국앤컴퍼니그룹 AI 도구 14종 확대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사내 전용 생성형 AI 서비스 고도화와 전사적 확산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도입한 대화형 AI 서비스 ‘챗HK’와 번역 전문 서비스 ‘컴HK’를 최신 언어모델 기반으로 고도화했다. 올해 편입된 한온시스템에도 베타 버전을 시범 적용하고 있다. AI 도구 서비스 ‘챗네스트’는 기존 4종에서 14종으로 확대했으며, 정보 요약, 문서 작성, 데이터 처리, 코드 실행, 이미지 제작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다. 그룹 전체 임원을 대상으로 챗HK 기반 교육도 진행했다. 향후 오픈소스 기반 AI 도구 제작 스튜디오 ‘AIMS’ 베타 테스트도 계획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 협력


BMW 그룹 코리아, 한국전기연구원과 전기차 충전 시스템 호환성 향상 위한 업무협약식 진행./사진: -BMW 그룹 코리아 제공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25일 한국전기연구원과 전기차 충전 시스템 호환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 생기는 시험센터는 다양한 전기차와 충전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평가해 충전 호환성을 개선하는 곳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시스템 적합성과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보다 높은 충전 품질과 편의성, 안전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호환성 문제로 인한 전기차 충전 불가 및 중단 등의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폴스타, 2026년형 폴스타 4 출시…가격 동결하고 상품성 강화


폴스타4./사진: 폴스타 제공

폴스타가 신규 옵션 추가 및 일부 옵션 가격 인하를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6년형 폴스타 4를 26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작 가격은 6690만원으로 동결했으며, 나파 가죽 옵션을 100만원 인하해 450만원으로 책정했다. 새롭게 일렉트로크로믹 글래스 루프 옵션을 150만원에 추가했다. 폴스타 4는 지난해 11월 첫 고객인도 이후 현재까지 약 1500대가 판매됐다. ‘2025 중앙일보 올해의 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25 올해의 디자인’을 수상했다. 전체 고객 중 90%가 플러스 팩을, 60%가 듀얼모터를 선택하는 등 고급 옵션 선호도가 높다. 7월 중 순차적으로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SK렌터카, ‘2025 국가서비스대상’ 렌터카 부문 6년 연속 수상


사진: SK렌터카 제공

SK렌터카가 ‘2025 국가서비스대상’에서 렌터카 부문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이 상은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서비스 가치, 고객 만족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SK렌터카는 2021년 선보인 온라인 장기렌터카 채널 ‘SK렌터카 다이렉트’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 혁신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출시 4년만에 누적 방문자 1,600만 명을 넘었으며, 일 평균 1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견적은 1분, 계약은 3분 만에 완료 가능하다. 업계 최초·최다 상품으로 타고페이, 타고바이, 1년 렌터카, 타고플랜 등 다양한 혁신 상품을 제공한다.

◆팅크웨어, 최대 4채널 프리미엄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 MEGA 2’ 출시


사진: 팅크웨어 제공

팅크웨어가 최대 4채널 설치로 빈틈없는 녹화를 지원하는 초고화질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 MEGA 2’를 2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방에는 SONY STARVIS 이미지 센서를 적용해 QHD 화질로 선명한 색상을 구현하며, 실내 및 사이드 카메라를 포함해 최대 4채널까지 확장 가능하다. 4.0인치 Full Touch LCD 패널을 통해 전 채널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Extreme ADAS 기능과 스마트주차녹화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 기능을 지원해 지능형 고온 보호, 원격 수동 녹화 등이 가능하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3채널 64GB 40만9000원부터다.

◆케이카 “7월은 그랜저 사기 좋은 시기”…준대형 세단 시세 1.5% 하락


사진: 케이카 제공

중고차 플랫폼 K Car가 7월 국산 준대형 세단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1.5%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26일 밝혔다.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분석한 결과다. 그랜저, K8 등 준대형 세단은 신모델 출시 후 렌트 계약 종료 시점에 물량 증가로 시세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현대 더 뉴 그랜저 -2.2%, 현대 그랜저IG -2.1%, 기아 더 뉴 K8 -2.7% 등이 예상된다. 수입차 중에서는 벤츠 딜러사들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E클래스 W214 -3.4%, GLE클래스 W167 -1.5% 등의 약세가 전망된다. 조은형 케이카 애널리스트는 “국산 준대형 세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리본카, 업계 최초 차량 냄새 5단계 등급 시스템 도입


사진: 리본카 제공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차량 실내 냄새를 ‘등급’으로 보여주는 ‘냄새 케어’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품질 평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1998년 승용 연비 등급제를 시작으로 타이어, 전기차 전비 등 다양한 항목에 등급제가 적용되고 있다. 리본카는 정밀 측정 장비와 공인 조향사의 전문 평가를 통해 차량 실내 냄새를 5단계로 구분한 뒤, 상위 3개 등급(쾌적ㆍ양호ㆍ보통)에 해당하는 차량만 선별해 판매한다. 2021년에는 ‘냄새 케어 맞춤형 중고차 판매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업계 최초로 취득했다. 리본카 관계자는 “실내 품질까지 등급화하여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젼, ‘SVNet’으로 2025 AI Breakthrough 어워드 수상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자사의 주력 소프트웨어 ‘SVNet’으로 ‘2025 AI Breakthrough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NVIDIA, Meta, Microsoft, Qualcomm 등 글로벌 혁신 기업들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AI Breakthrough 어워드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Tech Breakthrough가 주관하는 시상으로, 올해 전 세계에서 5000건 이상의 후보가 접수돼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SVNet은 저전력 차량용 프로세서에서도 작동하도록 최적화된 경량 딥러닝 기반 인식 소프트웨어로, 실시간 객체 감지 및 분류 기능을 제공한다.

◆BYD 아토 3, 첫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 실시

BYD코리아가 지난 4월 BYD 아토 3 첫 출고 후 3개월이 도래함에 따라 차량 구매 후 3개월 또는 주행거리 5000㎞에 도달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상 점검 서비스는 총 4회 제공되며, 차량 내외부와 하체 등 총 39개 항목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점검 범위는 차량 외관, 조명 장치, 동력 계통, 고압 전기 부품, 배터리, 브레이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 전반을 포괄한다. 점검 시간은 약 1시간 소요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BYD코리아는 전국 주요 12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서비스센터를 연말까지 25곳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EVSIS, 200억 규모 환경부 전기차 공공 급속충전기 사업 수주

롯데이노베이트의 전기차충전 전문 자회사 EVSIS가 환경부 주관 ‘2025년 전기차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 및 설치 사업’ 1권역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사업비 200억원 규모의 1권역(서울, 경기, 강원)에서 430개 주차면에 100㎾, 200㎾ 급속충전기를 납품하고 설치할 계획이다. 수도권은 전기차 등록 대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이용률이 높고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전략적 요충지다. EVSIS는 자체 개발한 PLC모뎀과 국산화 파워모듈이 탑재된 급속충전기를 공급하며, 직영 유지보수 전문인력이 충전기 관리를 진행한다. EVSIS는 2년 연속 매출액 기준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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