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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거물들 재창업 모드…한국 CEO 생존 나침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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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29 17:12:03   폰트크기 변경      
제280회 경총포럼 ‘AI 대전환! 넥스트 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Tech’

손재권 더밀크 대표가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AI 대전환! 넥스트 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Tech’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사진: 민경환 기자

[대한경제=민경환 기자] “이제 낡은 지도와 나침반으로는 결코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찬포럼에서 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AI 대전환 시대에 기존의 방식으로는 미래를 예측하거나 대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산업혁명이 모바일 산업이 창출한 가치의 10배에 달하는 21조1590억달러(2경8708조5312억원)의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것으로 전망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사내 AI 조직을 재정비하고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는 최근 스케일AI 인수에 약 19조원을 투자하며 AI 사업을 전면 재정비했고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도 일선에 복귀해 AI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 대표는 한국 경영자와 언론이 시각을 넓혀야 한다고 지적하며, 글로벌 테크 트렌드에 대한 이해 부족을 우려했다. 특히, AI로 인한 일자리 변화가 이미 시작됐으며, 기술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경환 기자 eru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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