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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천호동 가로주택ㆍ석수역세권 모아타운 동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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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30 06:00:50   폰트크기 변경      
서울 핵심 정비사업 연속 수주…맞춤형 특화설계로 조합원 신뢰 확보

강동구 천호동 145-66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동부건설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동부건설이 서울의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잇따라 시공권을 확보했다.

하루 만에 수도권 4개 구역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 28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145-66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서울 시흥동 석수역세권 모아타운 1ㆍ2ㆍ3구역의 시공사로 연이어 선정됐다.

강동구 천호동 145-66번지 일원에서 추진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총 면적 약 9971㎡ 부지에 지하층을 포함한 연면적 약 4만271㎡ 규모로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242가구 규모의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지하철 천호역과 강동역이 도보권 내에 위치해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중소형 평형 위주의 실수요자 맞춤형 단지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분양성과 미래 가치 모두 주목받고 있다.

동부건설은 해당 사업에서 ‘맞춤형 특화설계’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워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었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하고, 4베이 맞통풍 구조 설계를 도입해 실내 환기와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단지 전체를 필로티 구조로 구성해 저층부 개방감을 확보하고 보행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조경 면적을 극대화한 단지 배치로 쾌적하고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실현할 계획이다.

시흥동 석수역세권 일대에서 추진되는 모아타운 사업 역시 동부건설의 전략적 수주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에 동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석수역세권 모아타운 1ㆍ2ㆍ3구역은 총 2만1375㎡ 부지에 576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서울시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모아타운’ 정책의 일환이다.

특히 3개 구역이 나란히 인접해 있어 앞으로 통합 개발 시 단지 규모 확대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지하철 1호선 석수역이 도보권에 있고 2027년 신안선선 개통 시 더블 역세권의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시흥동 석수역세권 모아타운 사업에도 천호동과 같은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평면으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하고, 필로티와 공동시설, 수직 동선 등을 통해 단지의 개방감과 편의성을 높였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4개 구역 동시 수주는 당사의 사업기획력, 시공능력, 그리고 조합 맞춤형 제안 역량이 동시에 입증된 결과”라며 “단순 시공을 넘어, 조합이 요구하는 부분을 정확히 이해하고 해결하는 ‘파트너형 시공사’로서의 진정성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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