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 SGC에너지가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ESG 경영에 대한 소통을 이어간다고 30일 밝혔다. SGC에너지는 2022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E), 가족친화적 일터·모두가 행복한 사회(S), 강화된 기업책임(G) 등 중점 분야별 주요 활동 및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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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SGC에너지 제공 |
이번 보고서는 ‘GRI Standards 2021’ 국제 기준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지표도 반영했다. 2024년 보고서는 △CCU 설비 상업 가동 본격화 △친환경 연료 다변화 △기후변화 대응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정착 △협력사 동반 성장 강화 등을 핵심 성과로 소개하며,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실천 사례를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SGC에너지는 지난해 1월부터 국내 민간 발전사 최초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을 상용화해 연간 1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있다. 또 하수 슬러지와 축산 농가 우분을 활용한 바이오매스 연료화를 적극 검토하고, 올해부터는 목재 펠릿과 하수 슬러지로 혼소 발전 중이다.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 지원 노력으로 2년 연속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해 세 곳의 협력사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다음 세대에게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삶의 터전과 따뜻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순환 경제 중심의 친환경 사업 역량 강화로, 안정적인 그린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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