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정석한 기자]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황근순)는 30일 도회 회장단과 수원ㆍ용인ㆍ화성ㆍ안양ㆍ평택협의회 임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지청장 오기환)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 기관간 사망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건설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기환 경기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반복되는 사망사고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가 민관이 함께 협력해 중대재해를 줄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근순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도 회원사들과 함께 안전관리 강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며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건설현장의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도회는 △중대재해(처벌->예방)법 전면 개정 △과도한 산재보험료 부담 개선 △책임주의에 맞는 건설업 사고사망만인율 개선 △중복적 안전점검 개선 등을 건의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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