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근로자 지원 대책으로 민사·형사·기타법령 등 생활법률 상담이 필요한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변호사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건설근로자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서울지사에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지사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는 상담 예약 후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공제회는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법률 도움이 필요한 건설근로자가 급증한 만큼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며 성과평가 등을 통해 내년 지속 및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지속되는 건설경기 불황 여파로 건설근로자의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변호사 법률상담 서비스를 활용해 건설근로자의 어려운 상황이 잘 극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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