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정석한 기자] 대한건설협회(회장 한승구)는 이달 1일부터 법률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ㆍ중견 회원사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전문가 자문단 무료 상담서비스’(이하 자문단 상담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협회는 법률자문을 받고자 희망하는 회원사들의 접근성,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변호사)을 4인으로 확대 △자문회신기간 3일 이내로 단축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진행상태 및 자문결과 확인 등 절차를 간소화했다.
전문가 자문단은 건설분야 전문성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변호사들로 구성됐다. 권중영 변호사(법률사무소 내일), 박상융 변호사(법무법인 클라스한결), 이상호 변호사(법무법인 율우), 윤치영 변호사(법무법인 와이비엘) 등이 나서 온라인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그간 상담자문 사례를 분야별(법률ㆍ회계세무ㆍ노무)로 분류해 협회 홈페이지에서 조회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지역별 회원사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 자문단 상담서비스에 대한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면서 “법적분쟁 등 법률적 애로를 겪고 있으나, 건설산업에 특화된 법률 전문가를 찾기 어려운 중소 회원사들에게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회원사의 다양한 경영애로 해소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문단 상담서비스는 협회 회원사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협회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사업자 등록번호) 후 ‘전문가 자문단 상담신청’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문단 상담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협회 지식경영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석한 기자 jobiz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