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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역세권지구 내 공급되는 최초의 장기일반민간임대 아파트 ‘월드메르디앙 더 브리온’이 공급된다.
‘월드메르디앙 더 브리온’의 이번 공급은 2단지로 지하 2층~지상 27층, 총 275세대 규모이며,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으로 구성됐다. 앞서 공급된 1단지까지 포함하면 총 516세대의 중규모 주거 타운이 형성된다.
도보권에 위치한 정읍역(KTX·SRT)은 수도권과 호남권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의 중심지로, 서울 용산역까지 약 1시간 45분, 수서역까지는 약 90분, 광주 송정역까지는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정읍공용버스터미널과 정읍IC가 위치하며,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롯데마트 등 주요 편의시설과 원도심 생활권의 접근성이 높다.
‘월드메르디앙 더 브리온’의 공급 방식은 ‘10년 장기일반민간임대’ 형태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춘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주택 소유 여부, 청약 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입주할 수 있으며, 거주 후 분양 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시장 내 전세보증금 반환 이슈가 증가하는 가운데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으로 임대보증금 100% 보장이 적용된다. 단지는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무상 확장, 중도금 무이자, 시스템에어컨 4대 무상 제공 등의 혜택도 포함되며 호텔급 사우나(1단지), 실내 골프연습장(2단지), 피트니스센터(1단지), 세대별 창고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는 현재 정읍역 인근 원도심 일대를 중심으로 881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노후 주거지 정비와 상권 회복을 골자로 2023년 문화재 조사를 마쳤고, 2024년 완료를 목표로 본격화되고 있다. 정읍역세권지구에 조성될 신규 아파트와 함께 약 2천 세대 규모의 주거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월드메르디앙 더 브리온’ 관계자는 “정읍역세권지구 내 첫 장기일반민간임대 아파트로, 입지와 안정성, 커뮤니티 구성 측면에서 주거 트렌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10년간 실거주 후 분양 전환 선택이 가능한 구조로 인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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