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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5년 지역문화유산 재조명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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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02 10:34:33   폰트크기 변경      
2025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 마쳐…시, 소상공인 지원 간담회 개최

2025년 지역문화유산 재조명 학술대회 개최 포스터/사진:포천시 제공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포천시는 오는 9일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포천시 문화유산의 조사와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2025년 포천시 문화유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포천시립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포천역사문화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국내 문화유산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천의 역사․문화 자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재해석을 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박윤선 대진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박햇님 화서문화유산연구원 팀장이 ‘포천 자작리 유적 발굴조사 성과와 반월성과의 관계’를, 권보경 경기도유산위원이 ‘포천 출토 철조여래좌상 이동과 조성의 의미’를, 이경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포천소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포천 대구서씨 문중 전승의 초상화들<서경우 초상, 서문중 초상>’을 발표한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각 발표자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포천의 문화유산에 대한 논의와 질의 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포천의 유물을 조명하여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시립박물관 건립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지속 가능한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체계적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포천시, 2025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 성황리에 마쳐/사진:포천시 제공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관내 중소 제조기업들의 신규 판로 확대를 위해 ‘2025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의 지속가능한 미래, 중소기업이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위축된 내수 시장과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중소기업과 관내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의 협력으로 기획되어 올해 제 2회차를 맞이했다.

구매상담회에는 포천시 소재 중소기업 46곳이 참여하고 LG하우시스, CJ제일제당, 카카오 등 9개의 대기업과 킴스클럽, 아성다이소 등 13개의 유통업체와 11개의 공공기관이 바이어로 참가해 실질적인 1대 1 맞춤형 상담 210건을 진행하여 상담추정 69억원의 성과를 얻는 상생협력을 실행했다.

그리고 중소기업을 위한 유통 마케팅 분야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 역량강화 세미나 운영과 참가기업의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기업전시관도 함께 운영했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포천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등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기관들이 참여해 중소기업 대상 무역실무에 관한 자문 및 수출애로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기타 중소기업 현장의 경영 애로에 대한 다양한 컨설팅과 상담도 병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기업 지원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며 “지역기업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시, 소상공인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포천시 제공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일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 지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 대표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기존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신규 지원사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지원사업 홍보 활성화, 지원절차 간소화, 패키지 지원사업 등을 건의하였으며, 시는 이를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현재 △소상공인 융자 지원사업(특례보증 및 이자차액 보전) △경영환경개선사업(간판·인테리어·위생 등 점포 환경개선) △e커머스 역량강화 교육(네이버 마케팅 실습 중심)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최대 30만 원, 주관:중소벤처기업부)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소상공인 융자 지원사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이자 중 4.5~5.5%를 포천시가 지원해 금융 부담을 크게 줄여주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신규 사업안으로 △전기료 지원 사업 △임대료 지원 사업 △세무서비스 수수료 지원 △카드 수수료 지원 등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에 대해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백영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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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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