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한국환경공단이 기후변화 등 주요 환경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16개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2일 열린 대외기관 네트워크 강화 간담회에서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일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환경분석학회 등 16개 환경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외기관 네트워크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의 주요 사업과 기관 혁신 관련 현안을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인적·학술적·기술적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공단의 ‘2024년 정책혁신상’ 수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방안과 각 학회·협회와의 상호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공단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행사를 정례화해 환경 및 공공행정 분야의 지식·정보 교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외부 의견을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환경 기술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 관리 전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공단의 노력이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강화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네트워크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흥순 기자 soon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