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보바거버넌스재단, 보바 네트워크 개발 가속화 위해 7천만 달러 자본 유치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7-02 16:38:50   폰트크기 변경      
어웨이큰 재단(Awaken) 및 LDA 캐피탈과 협력… FTX와의 BOBA 토큰 이슈도 정리


보바거버넌스재단은 보바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개발과 생태계 확장을 위해 어웨이큰 재단(Awaken)과 LDA 캐피탈로부터 총 7천만 달러 규모의 자본 약정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바 네트워크는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컴퓨팅(Hybrid Computing)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레이어2 블록체인이다. 또한 재단은 FTX 회수 신탁과의 협의를 통해 BOBA 토큰 관련 문제도 원만히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본 투입은 보바 네트워크의 글로벌 성장을 본격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확보한 자금을 네트워크 인프라 강화, 개발자 생태계 확대, AI 디앱 개발 등 전략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

보바 네트워크의 핵심 기여 조직인 Enya Labs의 앨런 츄 대표는 “이번 자금 유치는 보바 네트워크 생태계의 기술 발전을 가속하고, 글로벌 인재 유치와 AI 디앱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AI 기반 탈중앙 웹의 미래를 구축하는 데 뜻을 함께하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LDA 캐피탈과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이끈 어웨이큰 재단은 탈중앙 인프라와 디지털 주권을 지지하는 민간 투자 기관으로, 보바 네트워크를 Web3 진화의 핵심 요소로 평가하고 있다. 어웨이큰 재단의 나타폴 비몰차라오 이사는 “보바거버넌스재단이 추구하는 개방형 혁신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보바 네트워크는 AI와 오프체인 컴퓨테이션을 스마트 계약과 연결해 산업 전반에 걸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LDA 캐피탈의 워렌 베이커 매니징 파트너도 “보바 네트워크는 탈중앙 컴퓨테이션의 미래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우리는 보바가 차세대 지능형 디앱 확산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투자 유치 차원을 넘어, 비전과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협력의 의미를 갖는다. 특히 LDA 캐피탈은 자사의 전문 투자 플랫폼인 ‘LDA 벨로시티’를 통해, 글로벌 거래소에서의 토큰 유통 및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 영역은 ▲ 보안성과 속도, 확장성을 갖춘 인프라 고도화, ▲ 개발자와 프로젝트, 사용자 유입을 위한 생태계 확장, ▲ 디파이(DeFi)부터 실물자산(RWA) 응용 사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AI 디앱 개발 지원, ▲ 협업과 성장을 위한 커뮤니티 참여 확대 등이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장세갑 기자
csk@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