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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보건소, 여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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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03 10:25:21   폰트크기 변경      
영농작업, 텃밭작업 등 야외활동시 진드기 물림 조심

봉화군 보건소, 여름철 진드기  감염병 주의 당부 교육 / 사진 : 봉화군 보건소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2일 분회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농작업과 텃밭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인 쯔쯔가무시증과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1주~3주 잠복기를 거쳐서 두통, 발열, 설사, 발진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ㆍ임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아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밝은색의 긴 소매와 긴 바지로 된 옷을 입고,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작업 중에는 풀 위에 바로 앉지 말고 작업용 방석이나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귀가 후에는 옷을 충분히 털어낸 뒤 바로 세탁한 다음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 붙어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4월~11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및 농작업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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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환 기자
ryuhh8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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