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지난달 30일 ‘창립 36주년 기념식’에서 40여 개 우수 협력사에 상생협력 지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호반그룹은 건설 계열사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5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제도는 종합ㆍ전문 또는 대ㆍ중소 건설사업자 간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 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한 취지로 국토부가 매년 실시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협력업체와 공동 도급ㆍ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평가해 점수를 부여한다. 호반산업은 이번 평가로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호반그룹은 건설 계열사들이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매년 우수 협력업체를 선발해 상생협력 지원금을 전달하고 협력업체 임직원 직무 교육과 컨설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의 우수 기술, 원가 절감 방안 등 제안 제도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사 대금도 매월 현금 지급하고 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는 “호반그룹은 협력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건설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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