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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열전] 푸조 올 뉴 3008 韓 상륙…BMW 신형 iX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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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03 17:55:13   폰트크기 변경      
올 뉴 3008 국내 최초 공개…BMW 샵 온라인서 뉴 iX 사전예약 돌입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사진: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푸조와 BMW가 3일 각각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플래그십 전기차를 선보이며 국내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푸조는 이날 성수동 캔디성수에서 8년 만에 완전변경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3세대로 거듭난 이 모델은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움’이 최초 적용된 C-SUV다.

가장 주목할 점은 혁신적인 인테리어 기술이다. GT 트림에는 대시보드 위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형태의 ‘21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최초 탑재했다. 알뤼르 트림에는 2개의 10인치 스크린을 통합한 ‘듀얼 10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된다.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도심에서 약 50%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1.2ℓ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 145마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 14.6㎞/ℓ를 달성해 2종 저공해차 혜택을 받는다.

디자인 면에서는 패스트백 실루엣과 0.28Cd의 뛰어난 공기저항계수를 자랑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545㎜, 전폭 1895㎜, 휠베이스 2730㎜로 확장돼 트렁크 용량이 기본 588ℓ, 최대 1663ℓ까지 확보된다.

가격은 알뤼르 4490만원, GT 499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적용 시 각각 4425만1000원, 4916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7월 11일부터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


서울 중구 BMW 차징 허브 라운지에 전시된 뉴 iX M70 xDrive./사진: BMW 코리아 제공

◆BMW 뉴 iX

BMW코리아는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 ‘BMW 뉴 iX’의 사전 예약을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시작했다.

부분 변경을 거친 뉴 iX는 새로운 전기화 시스템으로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기본형인 뉴 iX xDrive45는 기존 대비 82마력 증가한 408마력을 발휘하며, 뉴 iX xDrive60은 544마력, 최고 성능 모델인 뉴 iX M70 xDrive는 659마력(스포츠 모드)까지 낸다.

특히 새로운 배터리 셀 기술 도입으로 뉴 iX xDrive45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약 30% 증가하고, 주행 가능 거리가 유럽 WLTP 기준 약 40% 늘어났다.

디자인 면에서는 세로형 BMW 키드니 그릴에 대각선 무늬와 테두리를 따라 빛을 발하는 ‘BMW 키드니 글로우’ 기능을 추가했다. M 스포츠 패키지와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트림을 새롭게 도입해 스포티한 감성을 강화했다.

가격은 뉴 iX xDrive45가 1억2500만∼1억3000만원, 뉴 iX xDrive60이 1억5000만∼1억5500만원, 뉴 iX M70 xDrive가 1억7500만~1억800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올해 3분기 중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서울 중구 ‘BMW 차징 허브 라운지’와 전국 주요 전시장에 뉴 iX를 전시해 방문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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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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