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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틸화 히알루론산(ACHA)를 활용한 기초화장품과 구강용해필름(ODF)을 개발하여 사업화 중인 ㈜모이스텐이 와이앤아처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였다.
모이스텐은 AcHA(아세틸화 히알루론산)와 PDRN(연어 DNA 유래 성분)을 원천기술로 하여 기초화장품 시장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기존 중국산 히알루론산 원료의 초산 냄새, 소수성의 부족, 기능성 원료 담지의 한계성을 보완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모이스텐은 기초화장품 분야에서 업계 최초로 5일 만에 주름 개선 효과를 임상시험 검증한 ‘히알루론산 초고농축 화장품’과 최근 출시한 ‘PDRN 앰플’ 제품을 통해 시장 내에서 피부결 개선 효과에 대한 좋은 고객반응을 이끌어 내며, 이너뷰티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모이스텐은 ‘원료 합성기술’과 ‘제형’, ‘효능’ 등 기술적 차별성을 토대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이너뷰티 시장 및 해외 K-뷰티 시장 확대에 따른 기회요인에 발맞춰 성장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화장품과 함께 AcHA를 활용한 ODF필름 제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의 경우 무방부제, 무부형제 필름 제형으로 구강용 필름(건강기능식품)으로 연 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모이스텐은 시장 내에서 보유한 기술성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특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유럽)’, ‘구미강소특구육성사업 액셀러레이팅 사업’ 등에 참여하여 국내외 시장에서의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이루어가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기술신용평가 ‘TI-3’ 등급을 획득 했다.
와이앤아처 이강현 파트장은 “모이스텐이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너뷰티 시장 내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며, ODF 필름 제품의 제품 혁신성, 국내외의 수요처와의 PoC를 완료를 통한 임상적 효능을 입증, 병원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등 기업이 보유한 내외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시장에서의 성과가 가능할 것이라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하였다. 덧붙여, “와이앤아처의 태국 법인 및 글로벌 파트너사 연계를 통한 기초 화장품과 ODF 제품의 금년도 해외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K-뷰티 시장 및 이너뷰티 시장에 대한 성장이 기대되며,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약물전달시스템(DDS), 경피치료제 등 의료 시장으로의 확장가능한 구조적 성장 로드맵을 통해 스케일업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한다”고 하였다.
모이스텐 이영모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자금 유치 그 이상으로, 모이스텐이 보유한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원천기술 기반의 고기능성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 안에 ODF 제품의 출시와 함께 해외 시장 본격 진출을 통해 K-이너뷰티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장기적으로는 약물전달시스템(DDS) 등 메디컬 분야까지 확장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겠다”고 강한 포부를 전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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