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국내 국토안전 분야 민·관·산·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4일 서울 르메르디앙 명동 호텔에서 ‘2025년 상반기 국토안전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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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 동반성장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
‘위기를 넘는 힘, 함께 만드는 국토안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김일환 원장, 최동호 대한토목학회장 등 유관 학·협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상생협력 지원, 국토안전실증센터 운영 등 동반성장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간 기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정훈 UN SDGs 협회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과 디지털융합’을 주제로 강연했고, 오영석 관리원 수석전문위원은 ‘지속가능한 국토안전산업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산업계·학계·정부 간 협력 과제를 제시했다.
김일환 원장은 “민·관·산·학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산업·기술을 아우르는 동반성장 플랫폼을 더욱 튼튼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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