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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대구 치맥 페스티벌' 하림 부스에서 방문객들이 제품을 맛보고 있다./사진=하림 |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대표 여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7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만명 넘게 방문했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페스티벌에는 하림이 프랜차이즈 치킨이 아닌 가공치킨 브랜드 중 처음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하림은 ‘배달대신 하림치킨’을 내걸고 냉동치킨 시리즈 하림치킨을 현장에서 조리해 선보였다.
하림치킨은 총 6종으로, 후라이드 조각치킨은 프랜차이즈 치킨처럼 다리, 날개, 몸통 등 다양한 부위를 한 팩에 담았다. 배달 치킨 맛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 냉동치킨 대비 튀김 시간을 두 배 이상 늘리는 딥 후라잉(Deep-frying) 공법을 적용했다. 하림의 스프레이 소스코팅 공법으로 소스까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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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 치맥 페스티벌' 교촌치킨 부스 모습./사진=교촌에프앤비 |
대구 지역 기반 브랜드인 교촌치킨은 소스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였다. 간장ㆍ레드ㆍ허니ㆍ마라레드 소스를 발라 먹는 ‘시그니처 브러싱팩’과 레드마요ㆍ허니마요ㆍ콰트로치즈 소스에 찍어 먹는 리미티드 딥소스팩을 기획했다.
생맥주로 제공된 윈디힐 라거와 캔 제품으로 선보인 페일에일ㆍ스위트에일ㆍIPA 등 치킨과 어울리는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도 제공했다. 교촌은 개막일에는 대구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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