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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가 분양하는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에 지난 4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후, 주말까지 3일간 1만여 명이 넘는 실수요자 등이 방문했다. 사진 / HL디앤아이한라 제공 . |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도 이천시 부발역세권에서 공급되는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이 지난 4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후, 주말까지 3일간 1만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이천시뿐 아니라 용인, 여주, 성남, 강동 등 수도권 전역에서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중부내륙선과 경강선이 교차하는 부발역 인근에 들어서는 706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직주근접성과 교통망, 합리적인 분양가가 삼박자를 이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와 인접해 반도체 클러스터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주요 요인 중 하나다.
또한 ‘비규제 지역’이라는 입지 조건 역시 높은 호응의 배경이 됐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및 거주 요건이 상대적으로 덜 까다롭고, 당첨자 발표 후 전매 제한도 6개월 이후 가능해 실거주는 물론 투자 목적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6월 30일 이전 모집공고 단지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는 전용 84㎡ 중심의 실속형 평면 구성과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맘스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설계를 강조했다.
일부 방문객은 “서울권 신규 아파트 못지않은 품질과 구성”이라며 만족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 단지는 7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7일이며, 정당 계약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은 지하 3층~지상 26층, 총 7개 동에 △84A형 319세대 △84B형 286세대 △84C형 41세대 △115형 60세대 등 706세대 규모다.
분양 관계자는 “1000만원 계약금에 2차 계약금과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단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노일 기자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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