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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브리프] 현대글로비스ㆍBMWㆍBYDㆍ한국타이어ㆍ넥센타이어ㆍ아우디ㆍ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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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07 23:29:46   폰트크기 변경      

◆현대글로비스, 자율비행 드론으로 재고관리 혁신


HMGMA 내 통합물류센터(CC)의 재고관리에 투입 된 자율비행드론./사진: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가 카메라 비전기술 기반의 자율비행 드론을 물류센터 재고관리에 투입해 업무 효율화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자율비행 드론 2대를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내 통합물류센터에 투입해 자동차 반조립부품 재고조사에 활용하고 있다.

드론 도입 효과는 즉시 나타났다. 기존 육안을 통한 재고조사 대비 시간이 90% 이상 단축됐다. 1회 평균 300분 걸리던 작업이 30분으로 줄어든 것이다. 특히 지상 3.5m 이상 높은 곳이나 사각지대에 있어 사람이 놓치기 쉬운 물품의 재고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GCS(Global Consolidation center support System)’를 통해 재고조사 명령을 받은 드론이 이륙 후 이동하면서 ‘빈(Bin)’ 단위로 촬영한다. 이후 베이스 스테이션으로 돌아와 데이터를 전송하고 분석해 결과를 GCS로 전송한다.

핵심 기술은 GPS 없이도 실내에서 자율비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드론은 컴퓨터비전기술(VIO)과 관성측정장치(IMU)를 이용해 기체 이동 시 거리와 속도를 추정한다. 또한 어안 카메라와 스테레오 카메라, 거리센서, 가속도/각속도 센서 등을 갖춰 보관 중인 물품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다.

현대글로비스는 HMGMA 내 통합물류센터에 드론 2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운영 중인 타 물류센터에도 드론 활용 재고조사 기술 도입을 검토 중이다.


◆BMW 5시리즈 상반기 1만대 돌파…520i 모델 7116대로 최다 판매


BMW 5시리즈./사진: BMW 코리아 제공

BMW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인 5시리즈가 2025년 상반기(1월~6월) 판매량 1만2786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1만1159대) 대비 약 15% 증가했다고 7일 발표했다.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520i로 상반기에 7116대가 판매됐다. 520i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19인치 휠 등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PHEV 모델인 BMW 530e와 530e xDrive, 550e xDrive는 상반기에 총 1599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순수전기 모델인 BMW i5는 828대가 판매됐다. BMW 5시리즈는 현재 총 10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BYD, 브라질 카마사리 공장에서 첫 전기차 ‘돌핀 미니’ 생산 개시


사진: BYD코리아 제공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브라질 바이아주 카마사리에 건설한 신공장에서 첫 번째 차량인 ‘돌핀 미니’를 생산해 출고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BYD는 카마사리 산업단지에 55억 헤알(약 1조4000억원)을 투자해 460만㎡ 규모의 공장을 건설했다. 초기 생산능력은 연 15만대이며, 2단계 확장 시 30만대까지 늘릴 예정이다.

현재 1000명 이상이 근무 중이며 연말까지 3000개의 추가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돌핀 미니와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인 ‘송 프로’, ‘킹’ 등 총 3종이 향후 몇 주 내 양산을 시작한다. BYD는 2025년 5월 브라질 전기차 판매의 90%를 차지하며 전체 자동차 브랜드 판매 순위 4위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 SUV 전용 컴포트 올시즌 타이어 ‘다이나프로 HP3’ 글로벌 출시


다이나프로 HP3./사진: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SUV 전용 컴포트 올시즌 타이어 ‘다이나프로 HP3’를 중동,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다이나프로 HP3는 지난 3월 국내에서 먼저 출시된 온로드 모델로, 기존 자사 모델 대비 최대 5%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한다. 최적의 숄더부 블록 설계로 고하중에도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이상 마모를 크게 줄였다.

마른 노면 핸들링 성능은 4% 향상됐으며, 한국타이어의 소음 저감 특허 패턴 기술인 ‘E자 널링’을 적용해 주행 소음을 기존 모델 대비 최대 2.5dB까지 낮췄다. 15인치부터 21인치까지 총 62개 규격으로 운영된다.

◆넥센타이어, 신한카드와 협업한 업계 첫 PLCC ‘넥센타이어 신한카드’ 출시


넥스트레벨을 위한 '넥센타이어 신한카드' 카드 플레이트 이미지./사진: 넥센타이어 제공

넥센타이어가 신한카드와 협업해 ‘넥센타이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신한카드가 타이어 제조사와 처음 발급하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다.

이 카드는 넥센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 렌탈 서비스 ‘넥스트레벨’ 이용 시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월 실적 30만원 이상 시 프리미엄 제품 ‘엔페라 슈프림’(4본, 36개월 기준)을 알뜰케어 렌탈은 월 약 6000원, 안심케어 렌탈은 월 약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넥스트레벨은 2015년 넥센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시작한 타이어 렌탈 서비스로, 최근 3년간 연간 신규 계약 고객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 가입자는 11만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판매량은 올해 3월 기준 200만본을 돌파했다.

◆아우디 코리아, 창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동시 오픈


사진: 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우디 코리아가 공식딜러사 아이언오토를 통해 ‘아우디 창원 전시장’과 ‘창원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연면적 998.7㎡, 지상 2층 규모의 시설은 전시장에 최대 4대 차량 전시가 가능하고 독립된 상담 공간을 갖췄다. 서비스센터는 4개 워크베이로 일 최대 25대까지 정비 서비스가 가능하며, 2층에는 고객 전용 라운지를 마련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2025년 내 서비스센터를 2024년 말 기준 33개에서 37개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청주 서비스센터 확장이전, 민락 서비스센터 리뉴얼과 창원 서비스센터 오픈을 포함한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 전시장은 오픈 기념으로 한 달간 시승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폴스타, 환경재단에 폴스타4 기증


사진: 폴스타 제공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환경재단에 폴스타 4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차량 전달식은 4일 서울 한남동 ‘폴스타 스페이스 서울’에서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과 폴스타코리아 이경재 CF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증은 2023년 ‘지구쓰담 캠페인’과 2024년 ‘그린보트’ 등 양 기관이 함께한 협업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폴스타 4는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은 모델이다. 폴스타는 2020년부터 판매 차량의 탄소 발자국을 측정해 매년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자동차 1대당 평균 탄소 배출량을 24.7% 감축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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