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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우토크립트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0% 넘게 급등하며 증시 입성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날 공모가 2만2000원 대비 40.23% 오른 3만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 개시 후 한때 3만7000원으로 68.18%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995.3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반 청약에서도 1406.42대1의 경쟁률과 함께 약 5조40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2019년 설립된 아우토크립트는 현재 전 세계 21개 완성차 제조사와 글로벌 상위 자동차 부품사 중 40%와 거래하고 있다. 차량 내외부 전체 통신 구간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솔루션을 자체 기술로 구현한 국내외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움직이는 모든 이동 수단에 대한 보안을 책임지는 것이 아우토크립트의 목표”라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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