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승윤 기자]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의 봉사동호회 다온(회장 전재기 변호사)은 7일 서울 성동구 송정동 서울시립 24시간 게스트하우스에서 점심 배식 봉사에 나섰다. 동호회 창립 이후 첫 봉사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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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봉사동호회 다온 회원들이 7일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 있는 노숙인 자활시설인 서울시립 24시간 게스트하우스에서 닭꼬치를 만들고 있다./ 사진: 대륙아주 제공 |
서울시립 24시간 게스트하우스는 노숙인들이 자립과 사회 복귀를 위해 준비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현재 노숙인 100여명이 생활하며 기술을 배우고 일하는 등 새로운 삶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온 회장인 전 변호사를 비롯해 송규종ㆍ정유진ㆍ정호정ㆍ전다솜 변호사 등은 식사 메뉴인 닭꼬치를 만들고 밥과 막국수, 과일을 배식했으며, 준비한 음료수를 일일이 나눠줬다.
다온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삶을 꿈꾸며 재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이 꿈을 꼭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온(다:溫)은 지난달 20일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변호사와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 이들은 다음 달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빵나눔 행사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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