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ㆍ대형 병원 등 인프라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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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장항 S-1블록 공공주택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고양장항 S-1블록에 공공주택을 분양한다고 8일 발표했다.
공급 물량은 모두 869가구다. 이 가운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708가구를, 그 외 161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 면적 59㎡ 95가구ㆍ84㎡ 774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격은 전용 59㎡가 평균 4억3000만원, 84㎡는 6억400만원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게 LH의 설명이다.
청약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사전청약자(14~15일), 특별 공급(16~17일), 일반 공급(18일)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내달 당첨자를 발표한 뒤 10월 계약 체결이 이뤄진다. 입주는 오는 2028년 3월로 예정됐다.
앞서 고양장항 S-1 블록은 2021년 12월 사전청약 당시 약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마두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킨텍스 역 등이 인접하고, 자유로와 제2자유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나들목과도 멀지 않아 교통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이밖에 단지 인근에 지난해 개교한 고양장항 유치원ㆍ초교 등이 있고,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현대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과 일산백병원, 국립암센터 등 대형 병원 등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또 고양장항 지구는 서측에 일산 테크노밸리, 북측에 방송영상밸리 등 첨단 미디어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
LH는 고양장항 S-1블록 공공주택 주택전시관을 오는 13일까지 운영한다. 전시관은 경기 파주 가람로116번길 111에 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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