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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보드게임카페가 개최한 ‘2025 히어로 보드게임 대학대전’이 지난 7월 4일, 본선 토너먼트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전국 예선전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6개 대학 팀들이 총 상금 500만 원을 놓고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인 가운데, 최종 우승은 연세대학교에게 돌아갔다.
본선 진행은 데블스 플랜2 출연자이자 보드게임 유튜버 ‘티노’가 스페셜 MC를 맡았다. ‘티노를 이겨라’ 이벤트로 참가자 전원과 미니 보드게임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이외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상품을 전했다.
예선 및 16강전의 게임과 룰은 사전에 공개되어 참가자들이 준비를 할 수 있었던 반면, 4강전과 결승전의 게임은 현장에서 깜짝 공개되었다. 이에 각 팀이 짧은 시간 안에 룰을 숙지하고 팀 전략을 수립하는 등 고도의 집중력과 협업이 요구되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4강 게임은 4목 보드게임 ‘오비토’로 진행되었다. 4강에 진출한 팀은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였다. 접전 끝에 연세대와 한양대가 결승 무대에 진출, 서울대는 3,4위전에서 성균관대에 아쉽게 패하며 최종 4위에 머물렀다.
결승 종목은 ‘구룡투’로 진행되었고, 연세대학교 팀이 치밀한 전략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2025 히어로 보드게임 대학대전’의 영예의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연세대 대표팀은 박상연, 최상윤, 노승호 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시상 후 서로에게 공을 돌리며 훈훈한 우승 소감을 전했다.
연세대 박상연 학생이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2> 출연자였다. 이번 대회 MC인 <데블스 플랜 2> 출연자 ‘티노’가 함께하며, 대회 현장에서는 <데블스 플랜 2> 출연자들의 재회라는 특별한 순간이 연출되었다. 연세대 팀은 참가 신청 시 ‘데블스 플랜 2 박상연, 우승 재도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해당 포부를 실제로 이뤄내는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히어로 보드게임카페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게임을 즐기고 실력을 겨루는 모습 자체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건강한 놀이문화 그 자체였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대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보드게임 문화를 확대하는 데에 기꺼이 동참해준 협찬사 코리아 보드게임즈와 아스모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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