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왼쪽부터) 포스코이앤씨 박종진 건축사업본부장,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여명석 교수, 경동나비엔 김용범 부사장 등 업무협약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
협약에 따라 이들 3자는 외부 날씨 변화는 물론 보일러에서 사용되고 돌아오는 물 온도까지 고려해 실내 난방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보일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공동 개발한 보일러 시스템을 적용할 시범 세대를 제공하고 공동주택에 반영 가능한 설계를 담당한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설계와 성능 테스트를,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는 에너지 절감 데이터 분석과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여름철 냉방 에너지 절감을 위해 경동나비엔의 제습 환기 시스템을 에어컨과 연동한 스마트 냉방 시스템도 도입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공동주택 에너지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효과 10% 이상 달성을 목표로 냉난방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