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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폭염ㆍ폭우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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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09 14:05:31   폰트크기 변경      

호반건설이 건설 현장 근로자들에게 이온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호반건설은 여름철 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과 안전 관리 특별 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때이른 폭염에 건설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취지다.

구체적으로 오는 9월까지 100일간 각 현장별로 ‘31 스텝(STEP)’수칙 준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체감온도 31도(℃) 이상 시 그늘에서 휴식(Shade), 체온ㆍ건강 상태 확인(Temperature), 전해질ㆍ수분 보충(Electrolyte), 증상 발생 시 작업 중지(Pause) 등이다.

현장 작업 구간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휴게시설과 현장 곳곳에 이동식 에어컨을 비치하는 등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살피는 한편, 13~15시에는 근로자의 체온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체감온도 31도부터 강제 휴게시간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호반건설은 이미 전 현장에 폭염 응급 키트ㆍ쿨링시트를 비롯해 식염포도당, 제빙기, 생수 등을 제공하고 온열질환 증상ㆍ안전보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반건설은 폭우에 대비해 현장별 수방 계획과 장비 작동법 등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수방 자재 보유 현황, 비상 연락망 구축과 기상 단계별 대응방안, 지역별 일일 최대 강우량에 따른 양수용량 검토와 배수펌프 배치 계획 등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집중호우 시 현장 내 물 고임, 토압 증가 등으로 침수, 감전, 붕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도 살피고 있다.

변부섭 호반건설 건설안전부문 대표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호반건설은 다양한 폭염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있고,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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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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