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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문수아 기자] 9일 스위트스팟에 따르면 올해 팝업스토어 개장 건수가 148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배 폭증한 가운데, ‘번개장사’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 3일 이하 초단기 팝업이 137건에서 487건으로 3.5배 급증하며 평균 운영기간도 25.1일에서 17.9일로 단축됐다.
카테고리별로는 △패션ㆍ잡화(29.5%) △IP(21.8%) △뷰티(14.7%) 순으로 많았다. IP 팝업의 47.3%가 유통사 채널에서 열렸다. 서울 비중은 83.9%로 여전히 높지만 전년 대비 1.6%포인트 하락하며 지방 분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는 성수동 동연무장길의 팝업 밀집도가 서연무장길보다 1.4배 높아 MZ세대의 선호 지역이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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