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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에 대해 추가 연기는 없다고 못 박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7원 넘게 상승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15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1원 오른 137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등에 보낸 서한에서 오는 8월 1일 예정된 상호관세 부과 시점을 더는 연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영향이다.
이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되며 원화 가치가 절하되고 있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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