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군-한국수자원공사,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및 운영관리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 |
창녕군청 전경. / 사진 : 창녕군 제공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한국수자원공사와 노후 상수도 시설개선을 위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및 운영관리사업’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상수도 시설을 정비하여 누수를 줄이고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497억 원(국비 50%, 군비 50%)이 투입되며,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노후 상수관(L=125.5㎞) 교체와 누수 탐사·복구 등을 실시하고, 16개 소블록 유수율을 85%까지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4년간은 달성된 성과를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맑은 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병구 밀양시장,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현황 점검
안병구 밀양시장이 지난 8일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미르아이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 사진 : 밀양시 제공 |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삼문동 미르아이병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안 시장은 지난 8일 미르아이병원을 직접 찾아 야간 진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의료진을 격려했다.
또한, 야간·휴일 진료 시간 운영 계획과 진료 인력 및 시설 현황, 소아 응급 대응 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안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야말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밀양을 만드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소아 진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 한국여성농업인진주시연합회,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동참
![]() |
진주시는 지난 9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여성농업인진주시연합회(회장 이보화) 임원들이 ‘농업인 안전 365’캠페인에 동참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진주시는 지난 9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여성농업인진주시연합회(회장 이보화) 임원들이 ‘농업인 안전 365’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업인 안전365’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캠페인으로,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공유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개인보호구 착용 생활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작업시간 조정 등 실천 가능한 내용을 담아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보화 회장은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 여름철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낮 시간대 농작업 중단과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물, 그늘, 휴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동군,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전략 부문 “우수기관 선정”
![]() |
하동군보건소가 지난 3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 부문 성과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하동군 제공 |
하동군보건소가 지난 3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 부문 성과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전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건강증진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업을 내실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했다.
하동군보건소는 특히 전년도 대비 눈에 띄는 사업성과를 달성하며 성과개선 부문(군지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부문에는 전국 보건소 중 뛰어난 성과개선을 보인 9개 기관만 선정되는데, 하동군이 그중 하나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종합적인 결과를 살펴보면 하동군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전략적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고,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데 기여함은 물론 건강생활 실천율 증가, 만성질환 예방 등 주요 건강지표 개선에도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는 평이다.
군 보건소는 △맞춤형 건강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AI·IOT 기반 건강관리 △낙상 위험도 평가 등 과학적이고 짜임새 있는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해 왔다.
그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 기반의 보건-복지 연계 서비스를 강화해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선 바 있어 이와 같은 성과를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정민정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의 건강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과 전략적인 사업 운영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건강증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교육청․지방공무원노조공동교섭단 단체교섭 협약 체결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공무원노동조합공동교섭단(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남교육청지부)은 지난 9일 경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본교섭위원회를 열고 단체교섭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경남교육청 제공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공무원노동조합공동교섭단(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남교육청지부)은 지난 9일 경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본교섭위원회를 열고 단체교섭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교섭은 두 개 노조가 2021년 단체교섭(보충교섭)을 요청하면서 시작됐으며, 경남교육청과 노조는 바람직한 노사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섭을 이어왔다.
2021년 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28차례의 실무교섭과 11차례 본교섭소위원회을 통해 총 111개 안건을 논의했다. 그 결과, 원안 수용 18개, 수정 수용 70개, 기존 유지 8건, 삭제 15건 등의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관 및 학교 근무 지방공무원 동일한 학습휴가 부여 △6급 이하 지방공무원의 퇴직준비 교육 기회 확대 노력 △합의서 내용 전 교직원 대상 연수 실시 △연수 시 단체협약 연수 1시간 이상 실시 △산업안전보건연수 적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실시 △지방공무원의 특수업무 수행 인상 및 병급 가능 관계기관 건의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교섭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서로 신뢰하고 존중한 덕분에 의미 있는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라며 “이번 협약이 지방공무원의 지위 향상과 전문성 보장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교육 행정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남교육청, 2025년 추경예산안 3570억 원 증액
경상남도교육청 전경. / 사진 : 경남교육청 제공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5년 본예산 6조 8037억 원 대비 3570억 원(5.2%)을 증액한 7조 1607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상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세입 예산으로 △중앙정부 이전수입 2221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165억 원 △자체수입 239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945억 원, 총 3570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세출 예산은 △인건비 497억 원 △교육사업비 1056억 원 △시설사업비 2247억 원 △예비비 등 18억 원을 증액하고, △운영비 및 내부유보금 248억 원을 감액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지역사회 기반 교육 모델 완성을 위한 미래교육지구사업과 학교예술교육 △경남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초학력 향상 △자립과 공존을 지원하는 미래교육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 개선 △차질 없는 개교 준비를 위한 학교 신·증설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우선, 교육의 공공성과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교육지구사업에 33억 원을 편성했으며 지역사회 기반 교육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해서는 △거점통합돌봄센터 4·5호 구축 68억 원 △늘봄 안심 교실·안전 귀가 6억 원 △돌봄교실 구축 9억 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학력 전담 강사 운영 10억 원 △학습종합클리닉센터 9억, 두드림학교 운영 36억 원 △학교안 누리교실 지원 17억 원 등을 포함했다.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미래교육 인공지능(AI) 서버 구축 36억 원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 교육 선도학교 19억 원 △교원 인공지능(AI) 교수 학습 역량 강화 35억 원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AIDT) 학습 데이터 연계 체제 구축 18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급식 시설 및 환기 개선 308억 원 △석면 해소 및 내진 보강 146억 원 △다목적강당, 특별교실 등 시설 확충 93억 원 △학교 노후시설 개선 및 학교 신·증설 1579억 원을 편성했다.
강만조 정책기획관은 “지역사회 기반 교육 모델을 완성하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라며 “경상남도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예산 심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해시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착수보고회 개최
![]() |
김해시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조감도. / 조감도 : 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지난 9일 진례면 고모리 테크노밸리일반산단 내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이 자리에는 경남도, 김해시, 경남로봇랜드재단, 시공업체 4개사와 감리용역 2개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건축 공종별 추진 일정과 방향 등을 논의했다. 폭염대비 건설현장 안전수칙 이행 당부와 청렴협약서 서명, 청렴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는 물류영역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구축사업의 핵심부분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431㎡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 지상 1층에는 물류창고와 관리실, 지상 2층에는 서버실, 관제실, 사무실 등이 위치한다. 총 공사비는 88억 원이며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말 착공한다.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는 실제 물류창고와 다양한 가상환경을 구축해 물류로봇의 성능 테스트를 위한 곳으로, 국내 유일의 물류로봇 맞춤형 실증지원센터이다.
실증은 센터 활용, 기술 협력을 위한 참여기업과 함께 △팔레트․박스․제품 단위 물류 자동화 실증 △피킹 및 보관 최적화 실증 △출고 및 분류 자동화 실증 △재고관리 고도화 및 스마트 WMS 연동 실증 △유통·제조 특화 시나리오 실증 총 5개 분야로 이뤄진다.
물류영역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구축사업은 2023년 7월 선정된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48억 원(국비 100억 원, 도비 37억5000만 원, 시비 103억5000만 원, 민간 7억 원), 사업기간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이다. 경남로봇랜드재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시험기술시험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도, 김해시가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기간 동안 물류로봇 신뢰성과 성능 인증을 위한 장비구축(14종), 관련 표준 제정(7건), 기술사업화 기업 지원 및 국내외 공인시험․인증 지원 등을 한다.
지금까지 물류로봇 전기적 안전성 인증 시험장비, 안전 인증시험용 모바일로봇시스템, 구동성능 안전성 인증시험장비 3대를 구축했으며 시제품 제작과 기술컨설팅, 특허 지원 등 21개소에 대한 기업 지원이 이뤄졌다.
김해시 관계자는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건립과 운영으로 제조업체의 업종전환과 전문 일자리 창출, 국내 물류로봇 기술력과 경쟁력 확보를 통해 외국 물류로봇의 국내시장 잠식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점점 대형화되어 가는 물류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물류센터 인력난 해결을 위해서는 스마트물류로의 전환은 반드시 필요하고 빠를수록 좋다. 사업 수행기관들과 함께 물류로봇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청군, ‘새뜰마을사업’ 8년 연속 선정
산청군 삼거마을 종합계획도. / 계획도 : 산청군 제공 |
산청군이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산청군에 따르면 단성면 칠정마을과 차황면 삼거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로써 산청군은 지난 2019년 오부면 오전지구, 2020년 생초면 노은마을·생비량면 방화마을, 2021년 산청읍 척지마을·단성면 구사마을, 2022년 산청읍 내정마을, 2023년 차황면 양촌마을·생비량면 상능마을, 지난해 산청읍 운곡마을·오부면 대현마을에 이어 8년 연속 새뜰마을사업에 지정됐다.
특히 내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2개 마을은 지난해 말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
산청군 칠정마을 종합계획도. / 계획도 : 산청군 제공 |
또 여러 차례 주민 토론회와 선진지 견학을 통해 구체화한 마을 환경정비 계획을 세워 최종 선정됐다.
2개 마을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노후한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 인프라를 정비한다.
빈집 철거와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노후주택 정비를 비롯해 재래식 화장실 철거, 주민 공동이용시설 정비, 가드레일·소화전·CCTV 설치, 노후 담장 정비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주여건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삶의 질 향상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책장 너머의 세계로,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세계문학코너 신설
![]() |
거창군은 지난 9일 한마음도서관 종합자료실 내에 ‘세계문학전집 특화코너’를 새롭게 조성해 운영한다. / 사진 : 거창군 제공 |
거창군은 지난 9일 한마음도서관 종합자료실 내에 ‘세계문학전집 특화코너’를 새롭게 조성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화 코너는 최근 한국의 대표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세계문학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계기로 조성됐으며, 도서관은 군민들이 문학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하고 즐기며, 지식과 교양을 함양시키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세계문학전집 코너에는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셰익스피어, 괴테 등 세계적인 문호들의 대표작부터, 이상, 김승옥, 황석영 등 국내 현대문학 작가들의 주요 작품까지 총 459권이 비치되어 있다.
이용 시간은 한마음도서관 종합자료실 운영시간(월~목 9시~22시, 토·일 9시~18시) 내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신순화 인구교육과장은 “문학은 개인의 내면을 성장시키고 사회적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세계문학전집 코너가 군민들에게 깊이 있는 독서의 기쁨을 선사하고, 지속적인 문학 열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