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제공. |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0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금리를 급하게 인하할 경우, 최근 급등한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대출 증가세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한은은 앞서 지난 5월 금통위에서는 올해 성장률 전망을 1.5%에서 0.8%로 하향 조정하며 기준금리도 함께 0.25%포인트(p) 인하한 바 있다.
김봉정 기자 space02@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