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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인協, 건설분야 전문가 인력풀 6704명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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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13 09:31:39   폰트크기 변경      

2026년 6월까지 3년간 활동…기술사, 건축사 등 구성
청년ㆍ여성 전문가 참여 확대…각각 3∼5% 내 차지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박종면)는 건설분야 기술 자문 및 심의ㆍ평가에 참여할 ‘전문가 인력풀’ 6704명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구성한 전문가 인력풀은 2028년 6월까지 3년간 활동하게 된다. 기술사, 건축사, 석ㆍ박사 등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다양한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각종 위원회에 심의ㆍ자문위원으로 참여해 기술자문, 제안서 평가, 공법선정 등 다양한 건설기술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총 6704명으로 구성된 인력풀 중 기술사가 4290명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다. 건축사는 268명(4%)이다. 또한 석ㆍ박사 학위 보유자는 4097명으로 전체 인원의 61%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이번 인력풀에 청년 및 여성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했다.

기존 65명(1.3%)이었던 청년 전문가를 247명(3.6%)으로, 139명(2.8%)이었던 여성 전문가를 301명(4.5%)으로 각각 늘려 다양한 계층의 전문 건설기술인이 건설기술 분야에 고르게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2014년부터 전문가 인력풀을 기반으로 정부기관 지자체 등의 요청에 따라 분야별 전문인력을 선별ㆍ추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회원들의 공공사업 참여와 건설기술인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구성됐던 인력풀의 경우 운영기간(2022년 6월 2일∼2025년 6월 20일) 동안 약 4100여 명의 전문가를 추천한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 공공건설 분야에 참여해 보다 투명하고 전문성 있는 기술자문과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전문성이 사회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가 조회 및 추천 요청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 정부기관 및 지자체가 필요한 전문가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천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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