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건완 기자] 전남 화순경찰서(총경 장승명)는 11일 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 등을 방문, 노쇼 사기(예약취소) 예방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자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화순경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수사과장, 수사팀장 등 4명이 함께했다. 최근 민생경제 악화로 노쇼사기 등 잇따른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최근 사례와 예방법을 함께 나누며, 피해 발생 시 검거방안을 논의했다.
11일 화순경찰서는 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 등을 방문, 노쇼 사기 예방 등 불법행위를 없앨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사진:김건완 기자 |
특히 경찰은 민생경제 보호를 위해 소상공인 생업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노쇼, 악성 리뷰, 무전취식·무임승차 등 3대 불법행위에 엄정한 단속 의지도 다졌다.
또 여러 매체를 활용해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히 전담반을 편성, 피해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장재 수사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 수렴, 주민이 체감할 안전한 사회환경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며 "노쇼 등이 의심되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건완 기자 jeon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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