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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압구정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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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14 16:00:18   폰트크기 변경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용 전시장ㆍ서비스센터 오픈…한정판 ‘실버 라이닝’ 12대 판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사진: 강주현 기자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4일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고객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강남구 압구정에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마티아스 가이젠 벤츠 그룹 AG 이사회 멤버는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오픈으로 최고 수준의 고객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는 데 있어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며 “한국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 시장일 뿐 아니라 현대적 럭셔리를 깊이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진화시키는 곳”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레스코우 벤츠 그룹 A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총괄은 “패션 업계의 유명 럭셔리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에 견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는 “이번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출범은 HS효성 더클래스가 벤츠와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브랜드센터 서울은 단순한 고급차가 아닌, 궁극의 가치를 지향하는 마이바흐의 철학을 온전히 담아낸 곳”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해 기준 중국, 미국과 함께 마이바흐의 글로벌 3대 시장 중 하나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는 “2004년 국내 출시 이후 1만명 이상의 고객이 메르세데스-마이바흐를 선택해 한국이 마이바흐 브랜드의 글로벌 핵심 시장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브랜드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연면적 2795㎡ 규모의 독립형 건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차량 전시공간과 고객 라운지, 2층에는 차량 인도 전용 핸드오버존, 3층에는 프라이빗 상담공간인 살롱 프리베와 마누팍투어 스튜디오, 지하 1층에는 마이바흐 전용 서비스센터가 자리한다.

건물 외관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최고 디자인 책임자 고든 바그너와의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한국의 전통 한복과 한옥에서 영감을 받았다. 주름진 외벽은 한복 치맛자락의 흐르는 곡선을, 건물 오른쪽 기둥의 지붕선은 한옥의 처마를 형상화했다.

브랜드센터 오픈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마누팍투어의 최상위 개별화 옵션을 적용한 한정판 모델 ‘실버 라이닝’을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10대(3억4860만원), GLS 1대(3억5860만원), EQS SUV 1대(2억7860만원) 등 총 12대가 브랜드센터에서만 판매된다. 모든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됐다.

실버 라이닝은 블랙 펄 컬러 차체에 전용 은빛 핀 스트라이프를 적용했으며, 내부는 오픈 포어 다크 브라운 피시본 패턴의 월넛 우드 트림으로 마감했다. 또한 브랜드센터에서는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브랜드센터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 시 전담 세일즈 컨설턴트와 제품 전문가가 배정된다. 전용 멤버십 서비스, 전문 발렛 주차, 시그니처 F&B 서비스 등 마이바흐 오너만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HS효성더클래스가 운영하며, 차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브랜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1층./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3층./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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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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