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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박스-큐닛, ‘환전 시장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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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15 08:00:15   폰트크기 변경      


외국인 대상 환전ㆍ송금 전문 기업 머니박스(대표 백윤철)는 다이렉트 환전 플랫폼 ‘큐닛(CUUNIT)’을 운영하는 커런시유나이티드(대표 윤민성)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불투명한 환전 시장 구조에서 벗어나, 사용자 중심의 투명하고 경쟁력 있는 환전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총 5가지 핵심 협업 영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환전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비효율적이고 공급자 중심으로 운영되어 온 기존 환전 시장에 혁신을 가져오기 위한 포석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우대 환전 스프레드율 제공 ▲현금 유통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QR 기반 오프라인 현금 수령 시스템 구현 ▲해외 송금 기능 연동 ▲외환 헤지 전문 법인 설립 등 총 5가지 주요 협력 항목에 합의했다.

특히 큐닛이 보유한 AI 기반의 호가 시스템과 자동 거래 기술은 사용자 간 직접 외화 거래를 가능케 하며, 머니박스의 전국 지점과 무인환전기를 통해 사용자들은 실물 외화 수령까지 원스톱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현장 운영을 담당하는 조성우 실장은 “이번 협업은 현장에서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원화 또는 외화를 수령하는 과정에서 큰 편의성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기술과 오프라인 운영이 만나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큐닛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온라인에서 거래된 외화를 오프라인에서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자 신뢰를 높이고, 나아가 글로벌 송금 및 헤지 비즈니스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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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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