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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TS) 본사 전경(제공 : TS) |
[대한경제=이재현 기자]지난 1981년 설립된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국내 유일 교통안전 종합 전문기관으로 44년간 국민의 생명과 교통안전을 지키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TS는 도로ㆍ철도ㆍ항공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교통안전관리와 자동차 안전연구 및 안전도 검사 등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1991년 1만3429명에 달하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4년에는 2521명까지 감소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TS는 이러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정부경영평가 ‘A등급’이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우선 TS는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지난해 5월 도입된 ‘K-패스’ 사업이 대표적이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월 최대 60회까지(1일 2회제한)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 4월 말 현재 K-패스 이용자수는 약 338만명이다. 전국 주민등록 20세 이상 인구 4348만명 대비 7.8%가 K-패스를 이용하는 셈이다.
TS는 창업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섰다. TS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몽골 진출을 지원하는 ‘TS 몽골 보이저 동행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 공적개발원조(ODA) 지원과 동반 진출사업이다. TS는 이 사업을 통해 73종 800여대 국산 검사장비 몽골 지원 및 맞춤형 자동차검사시스템 운영체계를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수출규모는 104억원이다. 그 결과 2년 연속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재무예산관리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TS는 청년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청년자율예산제’를 도입했다.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한 이 제도는 청년 교통안전서포터즈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청년 참여기회 확대, 우수 아이디어 실현, 창업 활성화 및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TS는 청년이 제안한 AI 기반 안전운전 모니터링 사업, 드론스포츠공원 사업화 등 9개 사업 1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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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안전장치의 작동 여부 확인이 가능한 차세대 검사장비(KADAS)가 TS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에 설치된 모습(제공:TS) |
TS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모빌리티 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교통사고 주요 원인은 자동차운송안전을 위해 맞춤형 안전관리와 AI 관제로 사고다발 운수사를 집중 관리했다.
그 결과 맞춤형 관리 대상 1000개 위험회사 교통사고율이 전년대비 43.1% 감소하는 등 역대 최저 교통사고 사망자수 견인했다.
특히 AI관제를 통해 졸음운전이 99.7% 감소하는 등 첨단안전장치 장착 버스회사 교통사고율이 55.5% 감소하는데 기여했다.
이밖에 자동차결함 신속조사ㆍ검사 강화를 추진해 자동차등록대수의 약 20%에 달하는 역대 최대 자동차 리콜인 514만대를 시행했다.
TS 관계자는 “그간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365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교통안전 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썼다”며 “앞으로 미래 모빌리티 수단의 안정적인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환경적 기반을 마련해 관련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역량을 계속해서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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