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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미국이 다음 달부터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 각각 30%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80원대로 상승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15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8원 오른 1381.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시간) EU에 적용하기로 했던 상호관세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인상하는 등 무역 압박을 강화한 데 따른 영향이다.
이에 상대적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원화 회피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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