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더클래스 노재봉 대표 “최상위 자동차 전시장”
“방문부터 오직 한 분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 제공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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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가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개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강주현 기자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창립 1주년의 젊은 그룹 HS효성은 과학, 기술 그리고 집단 지성을 가치경영의 기반으로 삼고 최고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공식 개관한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고객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이런 철학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 신뢰성 가치와 일치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연면적 2795㎡ 규모로 조성됐다. 운영을 맡은 HS효성더클래스가 420억원을 투자해 차량 전시공간과 프라이빗 상담공간, 전용 서비스센터 등을 구성했다. HS효성더클래스는 2003년 국내 벤츠 딜러 사업을 시작한 이래 한국에서 가장 큰 딜러 중 하나로 성장한 곳이다.
안 대표는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출범은 HS효성더클래스가 벤츠와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22년간의 파트너십 여정이 오늘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바흐 브랜드에 대해 “단순히 고급차가 아니라 최고의 가치를 지향하는 브랜드”라며 “고객 한 분 한 분이 이곳에서 차량 이상의 진정한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정제된 공간, 세심한 서비스,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HS효성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첨단 투자 사업과 유통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ㆍ국내 시장에서 벤츠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안 대표는 “HS효성더클래스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럭셔리 자동차 유통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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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봉 HS효성더클래스 대표./사진: 강주현 기자 |
노재봉 HS효성더클래스 대표도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최상위급 자동차 전시장이며, 마이바흐만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정비하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건물 외벽은 한국 고유의 한복 주름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부드럽게 솟은 건물 모서리는 한옥의 처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센터는 기존 전시장과 차별화된 운영 시스템을 도입한다. 예약제로 운영하고, 방문 시 전담 세일즈 컨설턴트와 제품 전문가가 배정된다. 하루 5∼6팀 정도만 예약을 받아 최고의 개인화 된 럭셔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노 대표는 “고객이 방문하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전담 영업사원과 전담 서비스 에스코트가 배정돼 오직 한 분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브랜드센터 오픈을 기념해 세계 최초로 ‘마이바흐 실버 라이닝’ 한정판도 출시한다. 노 대표는 “블랙 컬러에 실버 포인트를 더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마이바흐의 정제된 품격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했다”며 “고객들은 단 하나의 컬러, 단 하나의 공간, 단 하나의 여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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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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