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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윤 수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사진=수성엔지니어링 제공 |
수성엔지니어링은 1991년 수성기술단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건설엔지니어링사다.
2001년에는 ‘㈜수성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으며, 같은 해 두산엔지니어링을 인수합병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2005년에는 극동엔지니어링을 인수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1053명의 우수한 임직원들과 연간 2008억원의 안정적인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스마트건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수성엔지니어링은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라는 주제로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기 전부터, 업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IoT 기반 업무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 첨단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설계 과정 전반에서의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며, 결과물의 정밀도와 일관성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BIM 설계를 실무에 정착시키기 위해 ‘BIM 작품 소개서 기반의 설계 자동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ㆍ운영하고 있다. 이 기술은 설계자의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BIM 도입 장벽을 대폭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 이 같은 기술 덕에 수일이 걸리던 3D BIM 성과품 작성 시간은 단 몇시간으로 단축됐다는 설명이다.
수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설계업무 수행 시 빈번하게 수행하는 작업이나 자료 조사와 같이 기술 수준은 낮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을 사물인터넷(IoT)과 AI 기술로 대체하고 있다”며 “설계기준ㆍ지침을 용이하게 조회할 수 있는 챗봇, 공공 DB와 연계한 보고서 작성용 챗봇, 설계 계산용AI 등도 개발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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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엔지니어링 CI |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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