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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스마트팜 청년농업인과 간담회 열어… 유통협력·정착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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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15 15:13:01   폰트크기 변경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중학교에서 진행하는 디지털 시민의식 교육 ‘스.우.행’ 에서 학생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발표에 참여하고 있다. / 사진 : 영천시 제공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영천시는 15일 금호읍 구암리에서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50일’을 맞아 청년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영농성과를 공유하며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농업인 20명을 비롯해 풀무원식품㈜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총 4ha 규모에 유리온실 7개 동으로 조성돼 있으며, 지난 6월부터 20명의 청년들이 본격적인 영농에 나선 상태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 후 약 50일간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초기 정착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재배기술, 시설관리, 작물 생육 상태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시는 이들의 제안사항을 적극 검토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간담회에 참여한 풀무원식품㈜ 관계자와는 농산물 계약재배 및 단가 조율 등 실질적인 유통협력 방안도 논의돼 눈길을 끌었다.

영천시는 스마트팜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판로 확대와 경영 컨설팅, 기술 지원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청년농업인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마트팜이 지역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천=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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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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