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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경제 스마트건설대상] IT대상 - ㈜휴먼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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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17 15:09:16   폰트크기 변경      
스마트 근태관리 솔루션 주도… 현장 ‘안전·투명성’ 다 잡았다

변병주 ㈜휴먼인텍 대표이사. /사진제공:휴먼인텍

[대한경제=박흥순 기자]㈜휴먼인텍이 건설현장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스마트 근태관리 솔루션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휴먼인텍의 단말기는 건설사, 건설근로자공제회, 근로자 간 데이터를 실시간 연계해 스마트 건설로 전환을 가속하고, 퇴직공제금의 투명한 적립과 실명제 정착, 근로자 권익 보호라는 공익적 가치를 구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휴먼인텍의 핵심 경쟁력은 업계 최초로 개발한 ‘휴대형 단말기’다. 기존 단말기와 달리 무게 260g 이하의 손바닥만 한 크기로 현장 이동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지난해 출시한 ‘M700’ 모델은 전자카드, 모바일 태그, 지문인식 등 다양한 인증 방식을 탑재해 ‘작다, 가볍다, 편하다’는 슬로건 아래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이 기술력을 증명한다. 휴먼인텍은 전자카드 단말기 시장 점유율 60%로 9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3만7000개 현장에 누적 4만대의 단말기를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5% 성장한 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퇴직공제금 누락 방지와 불법 하도급 근절에 기여했다.


휴먼인텍 ‘M700’ 이동형 단말기와 전용 하드케이스. /사진:휴먼인텍 제공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고객 중심 운영 전략이 성장의 원동력이다. 터치 불량 및 배터리 성능 개선 등 사용자 피드백을 즉각 제품에 반영하는 한편, 사용자 매뉴얼과 교육 영상을 제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나아가 단말기 이상 여부를 원격으로 진단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해 제도의 안정적인 확산과 정착을 지원하며 스마트 건설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휴먼인텍은 기술 공급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휴먼인텍의 시스템은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현장 실명제 정착과 부정 출역을 차단하며 건설업계의 신뢰 제고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향한 투자도 계속하고 있다. 2025년 매출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휴대형 단말기 점유율을 50%까지 확대하고, 손바닥 정맥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단말기를 개발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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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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