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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정석한 기자] (사)한국산업융합연구원(원장 정기창)은 건설 원가관리 및 클레임 분야에 특화된 하이엔드 컨설팅 기관이다.
단순 원가분석을 넘어 계약구조와 분쟁해결에 대한 산업적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건설산업에서 상대적으로 미비했던 대등한 계약문화 정착과 선진 클레임 문화 도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분야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융합형 연구진을 바탕으로 실제 분쟁해결, 정책자문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정기창 원장을 비롯해 이진욱 부원장, 정홍 교수, 김관영 전문위원, 이경호 상임이사, 이강무 이사, 김백순 전문위원 등은 각각 법원 감정인,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공공기관 자문위원으로서 공식 자격을 바탕으로 다수의 공공ㆍ민간 프로젝트에서 감정, 자문, 중재 등의 실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 원장은 국내 최초로 작업능률 저하로 인한 추가공사비 청구사건에서 감정인으로 참여했다. 여기서 그는 국내 최초로 ‘Measured mile 방법(구간측정분석방법)’을 사용해 확정판결로 인정된 판례를 도출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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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창 한국산업융합연구원 원장(사진 좌)이 LH 매입임대사업 설명회에 참여해 공사비를 연동한 매입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이후 유사한 작업능률저하 사건을 다수 자문하며 인정판례로 이끄는 등 불합리한 건설계약 계약금액 조정문화를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술적 근거를 제시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추가공사비 청구 중재사건을 자문해 일부 승소하는 등 국내 최초의 분쟁건에 자문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산업융합연구원은 단순한 실무 자문기관을 넘어 민간연구기관으로서의 학문적 깊이와 정책적 통찰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가고 있다. 정 원장을 중심으로 한 연구진은 건설분야와 AI(인공지능)를 융합한 연구를 진행해 데이터 기반 원가관리, 공정인식 및 자동화 기술 등을 주제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 원장은 “한국산업융합연구원은 건설산업의 지속가능성, 계약의 합리성, 그리고 분쟁의 최소화를 위한 선진적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며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신뢰받는 동반자이자, 실질적 해결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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